텍사스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대성황

텍사스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대성황  

 인종과 지역 초월 달빛 보며 함께하는 축제(Korean Moon Festival)로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다양한 볼거리로 외국인들도 흥겨운 한마당  아이돌 그룹 ‘TAN’출연 …  K-POP 으로 참가자 모두가 한바탕 신명나는 피날레 

미국 북 텍사스 아시안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 한 ‘달빛 축제(Korean Moon Festival)가 인종과 지역을 초월한 한민족의 문화 한마당 잔치로 치러졌다.  

지난 7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캐론턴 H마트 뒤편 주차장에서 열린 2023 코리안 페스티벌은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한복입기 등 한국의 전통 민속체험은 물론 김밥 쌀국수 떡볶이 등 한국 음식체험 등 부스마다 다양한 이색 체험 코너로 가득했다.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고, 지난해에는 내부사정으로 인해 행사가 무산됐다가 2019년 이후 4년만에 달빛 축제로 새롭게 탄생, 한민족의 저력을 과시한 문화체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날 축제는 광개토 사물팀과 함께 퍼레이드로 개막을 알리는 이벤트로 막을 올렸다.  

유성주 달라스 한인회장의 개막연설과 함께 김명준 휴스턴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장, 스티브 바빅(Steve Barbick) 달라스시장의 축사에 이어 텍사스 하원의원 등 내외 귀빈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페스티벌의 열기가 달아 올랐다. 

이날 축제에서는 또 2030년 부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자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됐다. 

무대 아래에서는 약 60개의 음식판매와 행사 부스(민속체험과 한국음식체험 등)가 마련돼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 흥미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로 풍성한 한마당 잔치를 경험했다.

민속체험 공간에서는 한복입기를 비롯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 붓글씨 한복입기 체험 등 한민족 전통놀이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 외국인들이 색다른 경험에 원더플을 외치며 만족해 했다.

K-FOOD 체험 공간에서는 행사장에 초대된 귀빈들과 대형 비빔밥을 함께 비비며 달라스 한인사회의 화합을 기원했고,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만들기 이벤트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같은시간 무대위에서는 각종 전통 공연과 성악, K-POP 커버 댄스등의 공연으로 이벤트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코리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코너로 선보인 ‘K-POP Night’였다. 최신 유행하는 케이팝 뮤직에 맞춰 댄스팀들이 그동안 닦아온 춤 실력을 맘껏 뽐내는 퍼포먼스로 무대가 후끈 달아올랐다. 

달라스 출신의 HIP HOP 가수 G-2 공연 또한 젊은 관중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이어진 순서로 코리안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 아이돌 남성 7인조 그룹 ‘TAN’의 공연은 이벤트를 마무리 하는 최고의 순간으로 기록됐다.

수많은 젊은 관중의 흥은 극에 달했고, 현란한 춤과 노래로 관중을 매료시키며 K-POP의 열기를 다시 한번 만방에 과시하기에 충분했다.

MBC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을 통해 데뷔한 TAN은 2022년 3월 데뷔한 보이그룹이다.

                                                             USA한인저널 박철승 기자

                                                               csp580@gmail.com